7월 26일부로 장마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에서 발표했는데요. 그렇지만 폭염과 소나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장마기간 동안 비 오는 날 강아지 산책 괜찮은지, 강아지 비옷은 어떤 게 좋은지 고민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비가 와서 산책을 못 나가셨을 경우도 많을 거고요. 실내 배변을 하는 강아지는 비 오는 날 산책 대신 노즈워크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어도 되지만 실외 배변을 하는 강아지 친구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산책을 나가야 하는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강아지 비옷, 우비를 추천드려 보겠습니다.
비 오는 날 강아지 산책 괜찮을까요?
비가 많이 오는 날엔 산책을 안 나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가 오면 바닥이 젖어서 강아지 발에 상처를 입히거나 찬 바람 때문에 강아지가 감기를 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발이나 털에 물과 먼지가 붇어 습진이 발생할 수 있어요. 따라서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에서 강아지랑 함께 놀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그렇지만 장마철처럼 비가 계속되거나 실외 배변을 하는 강아지들은 산책 없이 집에만 계속 있는 것이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하기 때문에 비가 와도 잠깐씩 나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은 짧고, 굵게 그리고 갔다 와서는 발, 귀를 닦아주고 말려줘서 위생 관리는 더욱 철저하게! 그리고 비가 쏟아지는데 그냥 나갈 순 없죠. 강아지 크기와 스타일에 맞는 우비를 추천드릴게요.
소형견 우비 추천
소형견은 비교적 산책을 다녀온 후 위생 관리가 편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편해하는 스타일을 고르시길 추천드려요. 다리와 배까지 감싸는 올인원 스타일도 편해한다면 올인원 스타일이 비를 가장 맞지 않고, 산책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가장 추천드리는 우비는 판초스타일 우비예요. 강아지들이 쉽게 착용할 수 있고, 머리까지 덮어줘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비 오는 날에는 어두울 수 있으니 튀는 색깔로 입히는 것은 필수겠죠? 소형견 친구들은 어떤 우비를 입어도 괜찮고, 크게 사이즈에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원하시는 디자인과 방수 옷감 재질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중형견 우비 추천
중형견 친구들은 체형이 독특한 견종이 많아요. 웰시코기나 퍼그 등 몸에 비해 다리가 짧거나 긴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체형에 맞게 편한 스타일의 우비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체형도 커버할 수 있는 뮤니쿤트의 레인 코트를 추천드려요. 목 부분에 머리까지 씌울 수 있는 스누드가 있어 귀까지 감싸 보호할 수 있고, 가슴판이 있어서 배에 붇는 빗물을 차단해 줘요. 그리고 다리가 없는 디자인으로 체형에 구애받지 않고, 맞는 사이즈를 골라 입을 수 있답니다. 특히 S부터 6L까지 8개의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사이즈를 구매하기 편해서 추천드립니다.
대형견 우비 추천
대형견 친구들은 몸이 크기 때문에 비 맞는 면적이 많아서 판초형보다는 올인원 스타일을 추천드려요. 나풀거리는 판초형을 입고 나갔다가는 온몸이 젖을 수도 있어요. 튼튼한 방수 재질을 몸을 확실히 감싸주는 우비가 필요하답니다. 그러나 올인원 우비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리까지 이어져 있는 옷이다 보니 강아지가 불편해할 수 있어요. 따라서 딱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형견 우비는 가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셔서 입혀보시길 추천드려요. 올인원 우비는 등길이가 잘 맞아야 걷거나 뛸 때 혹은 마킹할 때 강아지가 불편해하지 않는다는 점을 꼭 체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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